화성시 동탄보건지소(소장 서은규)가 고령화사회가 되면서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치매환자를 조기에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화성시 동탄보건지소는 특히 1937년생인 75세 어르신을 집중치매관리 대상자로 분류, 동탄권역에 거주하는 75세 어르신 240여 명에게 개별 우편 발송을 실시, 무료 치매검진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동탄보건지소에서 설문검진 등을 통해 1차로 치매에 대한 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상이 있을 경우 2차로 화성보건소를 통해 정밀 치매검진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동탄보건지소는 지난 7월부터 아파트 경로당과 노인대학을 직접 찾아가 무료로 치매검진서비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무료 치매검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은규 동탄보건지소장은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지난 5년간 치매환자가 2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무료 치매검진사업 등 치매의 조기예방을 위한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현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