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명품신도시 중심업무지구(CBD)공간연계계획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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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명품신도시 중심업무지구(CBD)공간연계계획 착수
  • 김광충 기자
  • 승인 2007.12.14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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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건축가 빌모트 구상 초안공개

[데일리경인 김광충 기자]  경기도에 따르면 10월 4일 도청 상황실에서 광교명품신도시 추진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중심지역 전체(19만평, 633,955㎡)를 연결하는 CBD(Central Business District)공간연계계획에 대한 초안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광교신도시 공동시행자인 김문수 도지사, 김용서 수원시장, 서정석 용인시장 및 권재욱 경기지방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세계적인 건축가인 장 미셀 빌모트(Jean-Michel Wilmotte, 1948년생, 프랑스)가 수립한 초안을 보고하고, 광교신도시 공동시행자(도지사, 수원시장, 용인시장, 경기지방공사 사장) 및 전문가들이 의견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빌모트씨의 초안은 유럽형 중정형 건축양식과 행정타운의 랜드마크를 강조한 스카이라인이며, 대규모의 보행축과 실개천, 수변경관의 조화로움이 큰 특징이다.
* 중정(中庭) : 높은건물을 설계할 때 내부에 자연광이 고루 닿을 수 있게 중앙부에 마련된 정원
그러나 사업성, 국내정서와의 부합성 등에 대해서는 일부 보완할 부분이 있으며, 이에 대해서는 국내전문가 등과 함께 충분히 협의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김문수 지사는 “획기적이고 차별화된 빌모트씨 계획의 구현에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명품도시 발전을 위해서 최대한 수용해 보기바랍니다. 그리고, 세계적인 건축가인 빌모트씨와 국내 저명 계획가인 온영태, 이우종, 제해성 교수 등 국내 최고의 전문가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세계최고의 작품을 탄생시키기 바랍니다” 라고 말했다.

또한, 명품 도시건축 실현에 대한 혁신과 개혁이 바로 이곳 광교신도시에서 시작되기를 바란다는 굳은 신념을 갖고, 수원 화성(華城과)같이 광교 신도시도「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을 정도로 노력해줄 것을 관계자에게 각별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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