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3회에 걸쳐서 드림스타트 아동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한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만3세~5세의 아동 중 감기에 잘 걸리거나 비염,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을 가진 허약체질 25명을 대상으로 여름의 기운이 가장 왕성한 삼복에 실시하여 가을, 겨울철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체질개선과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했다.
동병하치프로그램은 중앙 드림스타트사업지원단의 후원 사업으로 함소아한의원에서 지원되는 삼복고, 약선음료 등을 보건소와 연계해 드림스타트 대상아동에게 무료로 처방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삼복고는 백개자, 세신 등 온열약으로 구성된 약재들을 피부에 부착할 수 있도록 연고식으로 제조한 약제로 배수혈에 초복, 중복, 말복 시기에 성인의 경우 3시간, 소아의 경우에는 30분씩 각각 해당 경혈에 첩부한다.
특히 겨울철이 되면 감기에 잘 걸리거나 비염,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을 가진 성인 또는 소아환자와 여름철 냉방병 증상의 경우에도 임상결과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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