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드림스타트센터가 지난 1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새터민 가족을 위한 눈높이 사랑방을 운영한다.

이번 눈높이 사랑방은 일반인들과 다른 말씨 및 억양의 차이로 대인관계가 서툴고 소통부족으로 방치되는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응성을 키워가기 위한 것으로 새터민 부모와 자녀 등 48명이 참여하고 있다.

진안동 주민센터 2층에서 진행되는 눈높이 사랑방의 교육내용은 자녀양육을 위한 대화방법, 일반대화와 코칭대화의 차이점 훈련, 자녀와의 대화법, 영양, 식생화교육, 스트레칭, 건강체조,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체험 교육 등이다.

센터는 지난 12일 부모교육 전문강사를 초청, 참여자들의 탁월함 찾기와 일반대화 코칭 수업을 진행했으며, 17일에는 영양, 식생활, 건강체조 등 참여자들의 신체와 행동 발달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19일에는 경청의 기법과 긍정의 리더십에 대한 전문가의 교육을 진행하고, 마지막 교육인 24일에는 가족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가족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새터민들이 정보부족과 자녀양육방법, 사랑 표현 등 소통의 문제로 아이들의 교육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다”며 “자녀와 함께 부모가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아이들이 정서발달과 언어 인지교육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