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관산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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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관산 꽃
  • 한상훈 시민기자
  • 승인 2007.12.0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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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관산 11월
[데일리경인 한상훈 기자] 천관산은 전남 장흥군 관산읍·대덕읍에 위치해 있다.  
지리산, 내장산, 월출산, 변산과 더불어 호남의 5대 명산이다. 관산읍과 대덕읍 경계에 있는 723m의 산으로 온 산이 바위로 이루어져 봉우리마다 하늘을  찌를 듯 솟아있다.

기바위, 사자바위, 부처바위 등 이름난 바위들이 제각기의 모습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꼭대기 부분에 바위들이 비죽비죽 솟아 있는데, 그 모습이 주옥으로  장식된 천자의 면류관 같다하여 천관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산에 오르면 남해안 다도해가 한 폭의 동양화처럼 펼쳐지고, 북으로는 영암의 월출산, 장흥의 제암산, 광주의 무등산이 한눈에 들어오며,  날씨가 맑으면 바다쪽으로 제주도 한라산이 신비스럽게 나타난다.

능선 위로는 기암괴석이 자연조형물의 전시장 같고, 정상부근으로 억새밭이 40만평 장관을 이룬다. 매년 가을 이 곳 천관산 정상 억새평원에서 천관산 억새재가 열린다.

산 중턱에는 신라 애장왕 때 영통화상이 세운 천관사가 있었으나,  현재는 법당, 칠성각,  요사 등이 남아 있으며, 천관사 3층석탑(보물795호), 석등(전남 유형문화재134호)및 5층 석탑(135호)등 문화유적들도 몇 가지 존재한다. 관람최적시기 9월 말 ~ 11월 중순이다.   /www.jangheun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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