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애니메이션을 재구성한 가족 뮤지컬 ‘후토스ㆍ생명의 씨앗Ⅱ’가 서울에서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화성시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공연된다.
가족 뮤지컬 ‘후토스?생명의 씨앗Ⅱ’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파스텔 톤의 색채를 사용해 무대를 꾸몄다.
또한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캐릭터와 배경을 그대로 재현한 특수 의상과 다양한 소품들로 공연을 관람하면서 실제 극 속의 주인공이 된 착각에 빠지게 할 만큼의 디테일한 무대를 구현했다.
또한 쉽고 재미있게 따라 할 수 있는 율동과 노래를 통해 아이들이 배우들과 소통하는 참여형 공연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후토스ㆍ생명의 씨앗Ⅱ’는 주인공들이 잃어버린 민들레 씨를 찾아 떠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통해 자연과 벗하여 만물과 어울리면서 그 과정을 통해 생명의 존귀함과 공생의 법칙을 깨닫게 한다.
이 밖에도 우리 아이들이 가져야 할 서로에 대한 믿음과 우정, 참을 줄 아는 자세, 두려움에 굴하지 않는 마음 등의 다양한 교훈을 전달한다.
화성시문화재단 백대식 대표이사는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잘 알려진 캐릭터 공연으로 어린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 설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작인 KBS 애니메이션 후토스는 2007년 11월에 제작되어 시즌2까지 방영하며 어린이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번 공연은 관객과 캐릭터들이 함께하기 위해 휠씬 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만들어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 1588-5234 또는 홈페이지(http://art.hcf.or.kr/)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