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보건소, 동남보건대학과 함께 심폐소생술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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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보건소, 동남보건대학과 함께 심폐소생술 교육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2.06.0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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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첫 토요일에 진행

화성시보건소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센터장 최종숙)는 매월 첫째주 토요일마다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동남보건대학과 함께하는 토요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중이고 3일 밝혔다.

심폐소생술은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나 사고 때문에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추었을 때 흉부압박과 인공호흡 등을 통해 회복시키는 가장 중요한 응급처치다.

심장마비 발생 후 4~6분이 지나면 치명적인 뇌 손상이 발생하므로 현장에서 신속한 심폐소생술을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며 심장마비 환자의 경우 1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하면 생존 확률을 90%까지 높일 수 있다.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는 2일 봉담지역 중ㆍ고등학생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첫 수업을 했으며, 교육강사로는 동남보건대학교 응급의료안전교육센터 소속 교수 및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차원으로 참여했다.

교육은 심정지 환자 발생 등 응급상황별 대처법, 심폐소생술 시행방법,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심폐소생술(CPR) 전반에 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현장감 넘치는 교육과 함께 실습 위주의로 이뤄졌다.

최종속 화성시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장은 “매년 2만5천여명의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나 이중 1.4%만이 발견자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고 있다”며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위급상황에 대처하는 한편, 주5일 수업의 시행에 맞춰 학생들의 토요일 체험활동 등 건전한 여가문화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이번 심폐소생교육에 함께 참여하는 동남보건대학교 응급의료안전센터 이인모 센터장은 “화성시보건소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민ㆍ관ㆍ학 연계 심폐소생교육이 지역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향상은 물론, 응급환자 발생 시 지체없이 심폐소생술을 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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