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 상습 체납자 3046명 명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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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상습 체납자 3046명 명단 공개
  • 한상훈 시민기자
  • 승인 2007.11.2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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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닉재산 신고센터 운영 등 체납액 징수 만전

[데일리경인 한상훈 기자] 국세청이 체납 발생 2년이 경과했음에도 불구, 체납액이 10억원 이상인 고액ㆍ상습 체납자 3,046명의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지난해에 이어 재공개된 체납자는 2,385명, 신규 체납 공개자는 661명이었으며 총 체납 금액은 13조 9,743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최고 체납 법인은 (주)프리.플라이트로 체납액이 1,239억원에 달했으며, 개인으로는 前 한보철강 회장인 정태수씨의 체납액이 2,22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국세청은 지난 2월 국세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명단 공개 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전 안내문을 통지해 현금 납부를 촉구하거나 소명기회를 부여했다면서 불복청구 중인자, 체납액의 30% 이상을 납부한 자 등은 공개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지난 2004년 고액ㆍ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 이후 체납액의 현금 징수 실적은 1,729억원이라면서 앞으로도 금융기관 일괄 조회, 은닉재산 추적 조회 등을 통해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방청 및 전국 세무서에는 은닉재산 신고센터(1577-0330)가 운영중이며 최대 1억원까지 신고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문의처 : 징세과 이찬규 사무관(02-397-1526)  

                                    <고액 체납자 상위 10위 법인>  

   

<고액 체납자 상위 10위 개인>

번호

체 납 자

과세 원인

체납액

세 목

1

정태수

㈜한보그룹의 광업권 계열사 고가양도건에 대한 증여세 등 과세

2,225억원

증여세 등

5개

2

최순영

인정상여자료 등 과세

(대한생명보험㈜)

1,073

종합소득세 등 4개

3

정보근

한보철강공업㈜ 주식 수증분 무신고에 대한 증여세 과세

(증여자 : 정태수, ㈜한보)

645

증여세 등

5개

4

이홍용

㈜성은금속에 대한 서울청 범칙조사에 의한 제2차납세의무자

563

부가가치세 등 5개

5

정현준

인정상여자료 등 과세

(㈜한국디지털라인)

470

종합소득세 등 6개

6

(신규)

김상일

금지금업체인 ㈜세원아이피의

2차납세의무자

457

부가가치세 등 2개

7

전길동

성남상가개발㈜로부터 파생된 인정상여자료 등 과세

(아한실업㈜)

402

종합소득세 등 5개

8

손몽필

한미산업개발㈜로부터 파생된 인정상여자료 등 과세

(한미건업㈜)

398

종합소득세 등 4개

9

백윤택

금지금업체인 ㈜백윤금속의

제2차납세의무자

398

부가가치세 등 2개

10

(신규)

김철호

㈜삼두유업 및 ㈜에이스오일의 제2차납세의무자

384

법인세 등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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