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여름철에 빈번한 집중호우·태풍 피해를 줄이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24일 밝혔다.
여름철 자연재해 대책기간(5~10월까지)에 돌입한 오산시는 이를 위해 지난 21일 오후 오산시자원봉사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역자율방재단 단원 80여명에게 전문강사를 초빙 화재예방 교육, 안전문화 및 재해예방 관련 풍수해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재난 대응계획 수립 추진과 대응체제 구축으로 여름철 자연재난을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지역자율방재단을 실제 재난관리에 투입하는 등 실제상황에 적극 활용하고, 유관기관 직원을 실무반에 편성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간 협조체계도 튼튼하게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오산시 풍수해 대책으로 사전대비기간 운영, 재난 예ㆍ경보시스템 점검·보강, 수해복구사업장 피해 방지대책, 재해예방사업 조기발주ㆍ집행, 민ㆍ관ㆍ군 재난대응 협력체계 강화, 배수펌프장 일제점검ㆍ가동훈련 등을 마친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평상시에는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시에는 위험단계별 상황별 근무인원을 증원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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