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주민들의 신도시 주거환경에 대한 욕구와 기대에 부응하고,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으로 풀어보는 명품신도시 매뉴얼>을 제하여 해당 실과소 및 읍면동에 배부했다고 3일 밝혔다.
매뉴얼은 화성시내 콜센터로 접수된 민원 7,000여건(2011년)과 유기민원 400여건(2008년~2011년)을 정리해 총 93건의 대표사례를 엄선하여 수했다.
내용은 지역주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세무, 행정절차 등의 생활민원과 다수인 및 시정요청 등의 현안민원을 자치행정분야, 교육복지분야, 경제산업분야, 환경도시분야, 건설교통분야 5개 분야별로 세부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 “매뉴얼은 타시군 일반 행정업무 매뉴얼과 달리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발생했던 화성시 관내 신도시 민원사례를 정리·분석하여 신도시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신도시의 개선사항 등을 기술하여 향후 신도시 조성시 주거생활불편을 최소화하자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매뉴얼은 해당분야 직원의 업무전문성을 높여 개발계획단계부터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화성시민에게도 개발사업의 업무이해도를 높이는데 중요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효율적인 신도시 관리ㆍ운영을 위해 매년 신도시내 발생하는 민원 모니터링을 거쳐 매뉴얼을 계속해서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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