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1일부터 오는 11일까지, 경기도의 특색을 반영한 스마트교실 모델학교를 공모한다.
공모는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11일까지 공모계획서를 접수받는다. 모델학교 선정은 계획서 심사와 현지 실사를 거쳐, 이번 달 중순께 하게 된다.
모델 학교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각 1교씩 모두 3교를 선정하며, 경기도교육청은 학교당 1억원의 예산으로 인프라 구축 및 교육모델 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교실 모델학교는 내년 2월 28일까지 1년 동안 운영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창의지성교육 및 배움중심수업에 적합한 스마트교실 모델 모색을 목적으로 한다”며 “인프라 구축 사업이 아니라, 교육적 활용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모델학교는 지원예산의 일정 비율을 콘텐츠 개발 및 프로그램 운영비 등으로 사용하면서, 경기도 특색을 반영한 여러 가지 수업혁신 교육모델을 구안ㆍ적용하고 다른 학교에 전파하는 역할을 맡는다.
교육모델은 ▲디지털교과서 활용 모델, ▲동아리 창의활동 활용 모델, ▲융합교육(STEAM 교육) 모델, ▲영어활용교육 모델, ▲독서교육 모델 등이다.
선정된 3개교는 교사 동아리 ‘스마트교육 연구회’ 및 스마트교실 포럼 등을 운영하고, 학교ㆍ도교육청ㆍ도내 스마트교육 전문가 그룹은 교육모델 모색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스마트교육은 교실 수업방법 개선, 교육격차 해소, 학습자의 학습권 확대 등을 주요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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