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사랑 수호천사 환경부 김진석 상하수도정책관은 지난 3일 오후 ‘환경부 하수처리수 재이용 촉진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공업용수로 이용하고 있는 오산시 환경사업소내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을 방문했다.
김진석 상하수도정책관은 재이용처리시설을 견학하면서 21세기 물 부족 사태를 대비한 하수처리수 재이용은 공공수역으로 배출되는 오염부하량의 총량 삭감 및 상수 사용량의 절감과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한다는 면에서 하수처리수의 재이용시설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진석 상하수도정책관은 하수처리장의 방류수를 이용해 여과장치 및 역삼투설비를 거친 최종처리수가 수돗물과 거의 같은 수준의 공업용수임을 강조하며 견학 현장에서 직접 시음했다. 또한 수요처인 LG이노텍주식회사를 방문해 산업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재이용수에 대해 생산원가 절감부분과 사용처, 사용량 등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오산시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에서는 일평균 약 6천톤의 공업용수를 생산하여 LG이노텍과 대림제지에 공급하고 있으며 연간 12억4천만원의 기업운영비 절감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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