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7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바람 & 꽃3 바람이 분다꽃이 바람되어 춤을 춘다바람이 있어 꽃은 더욱 꽃답다가끔 바람은 칼이 된다꽃을 벤다꽃이 ... 풀꽃 길가에 핀 풀꽃 한송이 함부로 꺽지 말라그 꽃 찿아든 나비 길 잃을지 모르니누군가에게 다만 풀꽃일지... 내 안에 내가 없다 사과 맛이 사과 안에 있는 것이 아니다배고픈 사람은 맛 있다 하고배부른 사람은 맛 없다 한다어떤 사... 이섭대천(利涉大川) 슬픔이 그대 삶의 문 두드릴 때 그대 빗장을 풀고 활짝 열어 주오 소중한 손님을 맞이하듯 마중하오불... <언어의 너머> 내가 행복하다고 말하지 않는 것은 참 행복을 누리기 때문.내가 따로 기도하지 않는 것은 온 삶이 기... 우리가 죽어야 하는 이유 죽어야 낫는 병이 있다죽지 않고는 고쳐지지 않는 병삶이 깊으면 병도 깊어죽음에 이르고그 병으로 하여... 눈처럼 희어져 가는 내 머리를 보며... 꽃잎 떨어진다고 바람 탓하랴바람은 불어서 바람이고, 꽃은 떨어져 영원히 아름답네눈가에 주름 생긴다고... 잠은 짧은 죽음 죽음은 긴 잠잠은 짧은 죽음 도둑처럼 다가와 나를 잠 재우면나는 텅 빈 하늘이 되네.삶은 긴 꿈꿈은... 바라보기 스쳐 가는 바람을 붙잡지 말자바람은 불어 가고 또 오는 것이니붙잡아도 붙잡히지 않는 것이니흘러가는 ... 노 안 멀리 저 멀리 보라시는 건가요?.이제 더 이상 문자에 얽매이지 말고, 삶을 살라는 말씀일까요. 언제... 성당가는 길 성당가는 길에 문득 내 발자욱 모양이 궁금하여 걸어온 눈길을 뒤돌아 보았다. 삐딱하게 갈팡질팡 난 ... 반쪽 반쪽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