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용남 수원갑(장안구) 후보 확정

2012-03-13     김광충 기자
▲ 김용남 예비후보가 새누리당 공천 확정 뒤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앞줄 오른쪽에서 4번째). 사진 : 김용남 선거사무소 제공. ⓒ 뉴스윈

제19대 국회의원 선거(4.11총선)에 출마한 김용남 전 수원지검 부장검사)가 12일 새누리당의 수원시갑(장안구) 후보로 확정됐다.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는 이날 김 예비후보를 비롯해 16명의 공천 확정자를 발표했다.

공천 확정 직후 김 예비후보는 성명을 통해 “이번 여론조사 경선승리의 영광은 장안구민 여러분 모두의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장안구민의 뜻을 받들어 믿음과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신뢰의 정치인이 되겠다”고 본선에 임하는 각오를 표현했다.

김 예비후보는 “새누리당의 최종공천은 장안주민들이 주신 준엄한 필승명령이라 생각하고, 원칙과 상식의 정치를 하겠다”면서 “공천과정을 함께 한 후보님들과 자원봉사자들께 위로와 감사의 말을 전하며, 4월 11일 총선 선거일까지 더욱 겸허한 자세로 당당히 선거운동에 전념할 것을 장안구 유권자들께 다짐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경기도 수원 출신으로 수원 화홍초등학교, 수원중학교, 수원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사법학과, 고려대학교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제24기를 수료한 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 검사, 법무부 장관 정책보좌관, 수원지검 부장검사, 수원지검 안양지청 부장검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