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해빙기 대비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2012-02-21     김광충 기자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해빙기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을 3월말까지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해빙기를 맞아 지반 동결과 융해현상이 반복되면서 각종 안전사고가 예상됨에 따라, 축대와 옹벽 및 노후주택 등의 지반붕괴 여부를 점검한다.

특히, 건설 공사장에 대하여는 동절기 공사 중단으로 시설물 관리소홀 등 안전관리 세부사항 이행여부 등에 대해 오산시 안전관리자문단의 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결과 안전관리가 소홀해 사고발생이 우려되는 건설 공사현장은 즉시 시정조치와 함께 관계법에 따른 제재조치를 취하게 된다.

붕괴위험이 있는 축대, 옹벽 등은 인근주민 대피, 통행제한을 실시한 후 보수·보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건설공사장의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와 함께 경기도 남부권역 건설공사장 관계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해빙기 대비 건설공사장 안전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