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제부도 ‘불법행위·난개발 방지’ 종합관리 TF팀 구성
2012-01-27 한상훈 기자
경기 화성시(시장 채인석)가 시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제부도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T/F팀을 만든다.
시는 제부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불법행위 근절과 난개발 확산 방지를 위해 부시장을 팀장으로 하는 제부도 종합관리T/F팀을 구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제부도는 하루에 한번 모세의 기적이 열리는 서해안 최고의 관광명소”라며 “연간 1백5십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제부도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불법행위 및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T/F팀은 김진흥 부시장을 팀장으로 하고 환경정비반, 불법관리반, 개발정비반 등 3개반을 편성, 13개 담당부서가 참여할 예정이다.
환경정비반은 교육복지국장을 반장으로 체육관광과, 사회위생과, 환경자원과, 농정과, 서신면이 참여해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단속, 음식점 및 숙박업소 위생관리, 불법광고물 정비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건축과, 도로관리과, 교통행정과가 참여하는 불법관리반은 건설교통국장을 반장으로 해 노점상 및 불법 주정차 단속, 불법건축물을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개발정비반은 제부도의 계획적 개발계획을 위한 도시계획 재정비와 난개발장지계획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부서별로 종합계획을 수립, 제부도를 서해안 최고의 관광명소답게 종합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리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