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청렴도 향상 위한 시민감사관 자문회의 개최

2012-01-27     한상훈 기자
▲ 오산시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청렴도에 대한 시민감사관 자문회의를 열었다. ⓒ 뉴스윈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2012년도 청렴도를 높이고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청렴도에 대한 시민감사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소통과 참여의 열린시정을 펼치기 위해 ‘시민이 시장입니다’라는 구호 아래 오직 시민의 입장에 서서 일하고,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열린행정을 실현하겠다는 것이 오산시의 시정 철학이다. 아울러 시민 감사관제를 통해 시에서 추진하는 모든 행정에 대하여 깨끗하고 투명한 신뢰받는 행정을 추진하고자 이번 회의를 개최했다.

오산시는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평가에서 경기도 2위, 전국 5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부패, 투명, 책임성 3개 측정분야에서 부패지수 분야는 전국 최고의 점수를 받아 가장 깨끗한 도시로 평가됐다.

이번 회의 결과 지난해 평가받은 성과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더 나은 오산시 청렴시책을 채택하여 투명성 제고를 위해 인·허가 등 시 행정을 시민모두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제도를 정착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직원들의 책임성 제고를 위해 친철 교육 등을 통하여 적극적인 업무처리 자세를 요구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성심 성의껏 자문해준 시민감사관과 관련 공무원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앞으로 오산시는 세계 최고의 청렴도시가 되어 시민과 가장 잘 소통하고 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