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마을르네상스 공모사업 경연대회 개최
2012-01-12 김광충 기자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지난 11일 시청 대강당에서 2011 마을르네상스 공모사업 경연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55개의 마을르네상스 추진주체들이 113일간의 여정을 마치며 공모과정과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주민들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최종 결정한 12개팀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최우수상 2팀은 금호동 칠보산마을신문과 세류3동 좋은마을만들기협의회가 수상했고, 우수상은 행궁동 금빛합창단 등 5개팀, 장려상은 영통1동 신명한국(아)입주자대표회의 등 5팀이 선정됐다.
특히 발표회 중간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탄생한 행궁동 금빛합창단이 축하무대에 올라 많은 호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연대회는 그 동안 관에서 주도하던 방식을 벗어나 공모사업을 추진해온 주민들이 직접 자료를 만들고 발표를 했다”며 “민관이 협력하는 거버넌스 행정의 좋은 모델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