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이라고 매년 찾아와 돈 달래여..

2007-10-11     김광충 기자

저는 동서코퍼레이션이라는 중소기업에 다니구 있는데여 저희 회사가 영통지역난방공사 근처에 있거든여 근데 근처에 소각장이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그전에두 여러회사를 다녀봤지만 이런적은 처음이네여.

한두번두 아니구여. 환경미화원이라는 사람이 찾아와서는 환경미화원들끼리 막걸리나 한잔씩 한다구 돈을 달라구 하네여.

매년 2번이상은 찾아 오는것 같네여. 처음에는 저희 회사 부장님께서 주라구 하셔서 드렸는데 매년 찾아올때마다 주니까 자꾸 찾아 오네여.

안드렸으면 하는데 그리구 방금두 왔다갔어여. 그랬더니 아저씨 왈,  매일 오는것두 아니구  몇달에 한번씩 온다구 그러면서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네여.

황당해서. 이거 매번 이렇게 찾아 올때마다 돈을 줘야하나여?  환경미화원들은 공무원처럼 시청같은데서 월급을 받지 않나여? 어떻게 조치좀 취해주시져..한두번두 아니구. 매번 만원씩... 솔직히 회사 입장에서 볼때는 많은 돈은 아니지만 자꾸 주려니 신경이 쓰이구  짜증이 나네여.. / 안연화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