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연말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 위해 업소 특별 점검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연말 사회분위기에 편승한 청소년 비행과 탈선 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민·관·경 합동 특별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특별 점검은 유해 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법 질서 확립을 통한 건전한 영업 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동안 이루어진다.
시는 시·구 공무원, 경찰, 명예 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구간 교체 특별단속에 나서며, 교체단속이 끝나면 구별로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단속을 펼 계획이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고 유흥업소가 밀집되어 있어 호객행위가 가장 빈번하게 일어날 수 있는 인계동 중심상업지역과 수원역 주변, 그리고 영통 중심상업지역을 중점 단속한다.
주요 단속내용은 △손님을 꾀어서 끌어 들이는 행위(호객행위) △청소년을 유흥접객원으로 고용해 유흥행위를 하게 하는 행위 △청소년 출입·주류제공 행위 △성매매 알선 및 음란행위를 하게 하거나 알선 제공행위 △업소 내 도박 △사행행위 및 풍기문란행위 등이다.
강명석 수원시 위생정책과장은 “특별단속에서 적발되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하지만,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고질업소에 대하여는 형사고발과 행정처분을 강화할 것”이라며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정보를 교환하고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정기적인 합동점검을 실시하겠다”고 청소년유해환경 근절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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