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환경국, 사업에 비해 예산은 ‘쥐꼬리’

박인범 도의원 “환경사업 예산 확보 위해 공무원들 분발해야”

2011-11-24     이민우 기자
▲ 경기도의회 박인범 의원(민주당, 동두천). ⓒ 뉴스윈

경기도의회 박인범 의원(민주당, 동두천)은 23일 경기도 환경국 관련 2012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심의에서 환경국 예산이 작년대비 감소한 것은 공무원의 노력이 부족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환경국장과 부서과장들에게 “국비확보를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느냐”고 질타한 뒤 “환경부 등 중앙부처에 몇 번이나 다녀왔는가”를 물었다.

이에 김호겸 환경국장은 예산확보를 위해 충분히 노력하지 못했음을 시인하면서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환경사업예산의 많은 확보는 경기도민들의 삶의 질 및 환경변화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것”이라며 공무원들의 분발을 당부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국고보조금 사업에서 집행 잔액이 발생해 반환하는 사례가 없도록 사업의 지도 점검을 게을리 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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