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한부모가족 다룬 단편영화 ‘가족의 노래’ 제작

2011-10-25     장현주 기자
▲ 경기도가 한부모 가족을 다룬 단편영화 <가족의 노래>를 제작했다. ⓒ 뉴스윈

경기도(북부청사)는 한부모가족을 다룬 15분가량의 단편영화 ‘가족의 노래’를 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영화는 한부모가족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다양한 가족들이 서로의 삶을 이해, 관용, 포용함으로써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만들자는 취지로 제작됐다.

이 영상물은 한부모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주변사람들로부터 편견과 차별을 받는 한부모 가족의 아픔과 시련을 소재로 삼아 한부모가족 이전에 모두 자식을 키우는 ‘한(하나)’ 부모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도 북부청은 이 영상물을 각 시ㆍ군 건강가정지원센터, 한부모 및 가족관련 기관ㆍ단체, 교육기관, 도, 시ㆍ군 월례조회 시 상영할 수 있도록 DVD로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여성가족부, 도 홈페이지, 경기평생학습포털, 유튜브 등 각종 포털사이트에 등재해 누구나 다운받아 시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순자 복지여성실장은 “이 영상물이 편견으로 자칫 움츠려드는 한부모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고, 주변사람들이 한부모가족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에는 전국 한부모가족 159만 가구 중 22%인 35만 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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