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 이틀째 상승행진
22.00p 오른 1870.02p로 마감
2007-09-14 대신증권 기자
14일 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1870선을 회복했다.
뉴욕증시가 GM(제너럴모터스)과 맥도널드 등 개별기업 호재로 반등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냈지만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3천계약 이상 순매수 했고, 이와 함께 투신을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증가한데 힘입어 지수가 상승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22.00p 오른 1870.02p로 마감했다. 포스코가 3% 올라 이틀째 상승했고,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등 철강과 조선주를 포함한 중국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국제유가가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호남석유와 S-oil,GS등 정유주가 상승했던 반면 대한해운과 한진해운등 운송주는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등 기술주도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도 15.88p 오른 783.27p로 마감해 이틀째 상승했다.
NHN이 하반기 실적 기대감으로 4% 올라 나흘째 상승했고, 서울반도체와 키움증권,주성엔지니어링이 5~10% 올라 강세를 나타냈다.
화인텍이 10% 오르는 등 조선기자재주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하나투어가 소폭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