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규 대한민국 헌정회장 12일 별세

▲ 고 양정규 대한민국 헌정회장. ⓒ 뉴스윈

6선 의원이자 양정규 대한민국 헌정회 회장이 12일 오전 4시5분께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제주도 조천읍에서  1933년에 태어난 고인은 박정희 정권 시절인 1964년 국무총리 정무비서관으로 정치권에 입문했으며, 제7대, 9대, 12대, 14대, 15대, 16대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다.

그 동안 정치활동을 하며, 국민당 원내총무, 한나라당 부총재, 상임고문을 역임했고 제16대 대통령선거 후보자문회의 의장을 맡기도 했다.

지난 2009년 제16대 헌정회장에 선출된 뒤, 올해 3월 제17대 회장에 다시 뽑혀 헌정회장을 활동해 왔다.

유족으로는 부인 오정식 씨(76세)와 아들 태원(개인사업) 씨, 태건(개인사업) 씨, 딸 태선(교수) 씨 등 2남 1녀가 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5일 오전 9시이며,  영결식은 오전 10시에 헌정회관에서 헌정회장(葬)으로 치룬다. 장지는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 가족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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