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미래교육포럼, 사단법인 설립 ‘활동 폭 넓힌다’

2011-10-10     이민우 기자
   
▲ 최창의 경기도의회 교육의원. ⓒ 뉴스윈

 경기교육 현안을 중심으로 포럼을 꾸준하게 개최해 온 행복한미래교육포럼(아래 교육포럼, 대표 최창의 경기도교육의원)이 사단법인으로 전환돼 설립 대회를 연다.

10일 오후 6시 고양예술고 대극장에서 진행될 교육포럼 사단법인 설립대회에는 학부모와 교사, 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교육포럼은 지난 2008년 10월 9일 창립한 이래로 3년에 걸쳐 경기 교육 정책 현안을 중심으로 14회의 포럼과 강좌를 개최해왔다.
 
그 동안 포럼의 주요 의제로는 실제 교실 수업과 관련된 ‘배움이 즐거운 행복한 교실 만들기’, ‘좋은 수업 어떻게 만들어 갈까’를 비롯해 현 시기 핵심적인 교육 정책인 ‘경기도 혁신 학교의 운영과 과제’, ‘고양시 교육 강화와 혁신 방향’, ‘일제고사 이대로 좋은가’에 이르기까지 전문가들의 발제와 교육관계자들의 토론으로 올바른 방안을 모색해 왔다.

또한 분기별 진행한 최인철 교수, 강지원 변호사, 김용택 시인, 이범 교육평론가, 도종환 시인 등 10여명의 교육 전문가 초빙강연으로 교원과 학부모들의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교육포럼 상임대표인 최창의 교육의원은 “부모의 경제력에 따라 교육 격차가 심해지고 과도한 입시경쟁 교육으로 학생들이 신음하는 교육 현실을 그대로 털어놓고 이야기해보자는 차원에서 포럼을 시작했다”면서 “그 동안 포럼에서 발표하고 토론한 내용을 바탕으로 사단법인 설립을 통해 미래 교육의 정책 대안을 충실하게 제시해 행복한 교육현장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사단법인 설립 대회에는 삶이 담긴 창작 동요로 널리 알려진 백창우와 굴렁쇠아이들의 노래 공연과 고양 중산고 재학 중에 마술사로 경기 글로벌 인재상을 받고 2011년 미국 SAM 국제 매직 컨벤션 스테이지부문 우승한 김현준의 마술 공연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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