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자영업자, 소상공인 장사할 맛 나는 서울” 다짐
“자영업, 소상공업은 내 사업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희망을, 우리 동네 경제에는 활력을, 일자리가 급한 이들에게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소상공인들은 대기업만큼의 힘은 없고, 모여서 세를 과시할 시간도 없기 때문에 시 정부가 나서서 이들을 도와줘야 한다.”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는 5일 서울 강서구 방화동 방신시장을 찾아 ‘장사할 맛 나는 서울’을 만들기 위한 자영업자, 소상공인 종합지원대책인 ‘북새통시장’ 프로젝트를 발표하면 한 말이다.
나 후보는 “한국노동연구원에 따르면 국민기초생활 수급대상자의 선정 기준인 월 평균 가계 소득 126만원에 미달하는 소득을 얻는 자영업자가 무려 30.3%에 이른다”면서 “애써 일하고도 살림에 쪼들리는 서민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을 위한 대책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나 후보는 “전통시장, 골목상권에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며 “백화점이 문화센터와 편의시설을 통해 고객을 유인하듯 전통시장도 사람을 모을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편의시설도 확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나 후보는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 일환으로 ‘1대학1시장, 1기업1시장 후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전통시장의 아케이드, 화장실, 주차장 등 고객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도 적극추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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