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울전] K리그 사상 첫 수원월드컵경기장 만석 매진

2011-10-03     이민우 기자
▲ 3일 K리그 수원-서울전이 매진 기록을 세웠다. 매표소 앞에서 매진됐다는 안내글을 어린이들이 들여다보고 있다. ⓒ 뉴스윈

K리그의 맞수 수원과 서울 경기에 한국 프로축구 역사상 첫 월드컵구장 만석 매진 기록이 달성됐다. 그것도 2002년 월드컵이 열린 수원월드컵경기장 개관 후 첫 매진이자 최고의 관중 기록이다.

3일 오후 3시30분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시작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7라운드 수원과 서울 경기에 관중수는 총 4만4,537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 인근에는 축구를 관람하려는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주변도로에는 2차선까지 승용차가 주차됐고, 미처 표를 구하지 못한 시민들도 많았다.

앞서 수원월드컵경기장 최다 관중 동원 기록은 2010년 8월 28일 수원-서울 경기 때로 4만2,377명이 관람한 바 있다.

* 뉴스윈(데일리경인)은 홍재언론인협회 소속 매체로 언론의 사명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말하지 말아야 할 때 말하는 것은 그 죄가 작지만, 말해야 할 때 말하지 않는 것은 그 죄가 크다.”
  (未可以言而言者 其罪小, 可以言而不言者 其罪大.) - 정조(正祖), <<홍재전서(弘齋全書)>>
  기사 제보, 보도자료, 취재요청은 언제든지 knews69@gmail.com로 보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