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화성시민체육대회 ‘화합’ 주제로 성황리 개최

2011-10-03     장현주 기자
▲ 채인석 화성시장이 1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2011 화성시민체육대회’에 참석해 우승기를 흔들어 보이고 있다. ⓒ 뉴스윈

10월 1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2011 화성시민체육대회’가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각계 인사와 시민 등 1만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화성시의 새로운 화합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화성종합경기타운의 개관식과 함께 진행된 이번 시민체육대회는 ‘화합’을 주제로 23개 읍면동이 모두 참여, 잔치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화성종합경기타운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해병대사령부, 육군51사단을 비롯해 경인일보, 경기일보, 중부일보, 기호일보, 경기신문사 등 지역 언론사 대표들도 대거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화성시가 낳은 가왕 조용필씨의 축하 동영상과 함께, 탤런트이자 동탄신도시 주민인 염정아씨가 직접 참석, 눈길을 끌었다.
오전 9시부터 화성종합경기타운의 개관을 축하하기 위한 테이프커팅과 화성종합경기타운 앞 광장에 마련된 ‘영광의 빛’ 주탑에서 제막식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화성시민체육대회 개회식은 23개 읍면동 선수단의 입장을 시작으로 성화점화, 선수대표 선서, 지난 대회 우승팀의 우승기 반납 순서로 진행됐다.

오전 11시부터는 축구와 씨름, 육상 등 13개 종목의 본격적인 레이스가 펼쳐졌다.

23개 읍면동 선수단이 경합을 벌이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시민체육대회는 향남읍이 우승을 차지했고, 봉담읍이 준우승, 남양동은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종합경기타운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 화성시장배 프로배구 초청경기’에서는 삼성화재가 우리캐피탈을 3대0으로 이기고 우승상금 1천만원을 거머줬다.

3만5천석 규모의 주경기장 한 켠에서 대회 기간 내내 불을 밝힌 성화는 전날 구봉산 정상 당성에서 채화된 것으로,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박승희 선수를 선두로 23개 읍면동 대표주자들의 호위속에 주경기장을 한바퀴 돌아 점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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