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등 하루만에 하락
33.84p 내린 1813.52p로 마감
2007-09-12 대신증권 기자
12일 코스피 지수가 반등 하루만에 하락하며 1810선으로 밀려났다.
급등 소식에도 불구하고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하루 앞둔 부담으로 코스피 지수가 하락했다.
미국증시 상승과 어제 중국증시 급락이라는 호재와 악재가 맞서며 장초반에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냈지만, 프로그램매도세가 3천억원 이상 출회된 영향으로 하락반전하며 낙폭이 확대됐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33.84p 내린 1813.52p로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등 대형 기술주가 하락했고, 포스코가 4% 내려 반등 하루만에 하락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4일 HSBC의 외환은행 인수 발표 이후 7일째 하락했고, 현대중공업등 조선주의 낙폭이 컸다.
반면 SK에너지와 KT가 상승했고, 오양수산과 사조산업,동원수산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수산물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도 9.49p 내린 757.83p로 마감해 반등 하루만에 하락했다.
NHN과 서울반도체,태웅,하나투어,다음,평산이 상승했던 반면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아시아나항공,메가스터디가 하락했다.
아이레보는 스웨덴 국적의 도어록 전문회사인 아사 아블로이가 경영권을 획득했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