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체육대회 개막식에도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열기’
2011-09-23 장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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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체육대회 개막식 현장에서도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에 대한 열기가 뜨거웠다. ⓒ 뉴스윈 |
제55회 수원시체육대회가 22일 오전 11시 수원체육관에서 각 구별 선수단과 응원단, 시민 등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장안구, 권선구, 팔달구, 영통구 4개 구(區) 대표팀이 겨루는 구 대항 경기로 육상, 수영 등 14개 종목에 아마추어 선수 1천256명이 출전했다.
선수들은 구의 명예를 걸고 수원 시내 13곳 경기장에서 23일까지 이틀 동안 열전을 벌인다.
육상 100m 경기는 남녀가 20대, 30대, 40대, 50대 등 4개 연령별로 구 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구민들의 협동심과 단결력을 뽐내는 줄다리기, 협동줄넘기 등 민속 종목이 추가돼 눈길을 끌었다. 어르신들이 출전하는 게이트볼도 포함됐다.
한편, 이날 개막식 현장에서도 프로야구 10구단 수원유치를 바라는 시민들의 열기가 유난히 뜨거웠다.
팔달구에 사는 김진환 씨는 “지역 경제활성화에 수원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10구단 유치를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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