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전자·가전 중소기업 유럽 수출 ‘값진 열매’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IFA(독일 베를린 전자박람회) 2011’에 참가한 수원시 중소기업체를 지원해 소정의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9월 2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 IFA는 미국 CES(라스베가스 전자박람회) 등과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전자·가전 박람회로 손꼽힌다.
이번 박람회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우리나라 48개 업체를 포함해 전세계 43개국 1천441개 업체가 전시에 참가했으며, 23만명 이상의 바이어들이 전시장에 방문했다.
수원시와 수원상공회의소는 지역중소기업인 (주)에이팸, (주)노바트론, (주)아롱엘텍, 휴메이트의 참가를 지원하였으며, 117개사 바이어들과 상담을 통해 향후 1년 이내에 수출로 이어질 수 있는 739만불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특히, 네트워크 기능이 강화된 하이파이(HiFi) 오디오를 출품한 (주)노바트론은 스마트폰 원격 재생 기능 등 다양한 기능으로 호평 받으며 스페인 오디오 전문 유통업체와 독점 디스트리뷰터 계약을 체결 후 연간 1만대 공급키로 했다.
(주)아롱엘텍은 개인용 피부미용기기를 출품해 영국 다국적 생활가전 전문 업체에 게르마늄 초음파마사지기를 향후 1년간 1만대 OEM 공급 추진키로 하는 등 값진 결실을 맺었다.
이밖에도 어깨안마기를 유럽 바이어들에게 첫 선을 보인 휴메이트는 올해까지 벨기에 바이어를 통해 5천대 공급키로 하는 등 120만 달러의 수출계약 추진실적을 거뒀고, (주)에이팸은 자외선 공기 살균기를 출품해 스위스 전자제품 유통업체에 1차로 1천대를 수출키로 하는 등 앞으로의 성과가 기대된다.
이훈성 수원시 기업지원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수원시 중소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면서 “앞으로도 수출성과가 기대되는 관내 유망 중소기업들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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