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주말, 임진각 평화누리엔 다채로운 무료 공연

2011-09-15     장현주 기자
   
▲ 대한민국 대표 공연 점프 ‘JUMP!’의 한 장면. ⓒ 뉴스윈

결실의 계절 가을, 경기관광공사(사장 황준기)가 마련한 임진각 평화누리 하반기 상설공연이 찾아온다. 임진각 평화누리에서는 10월까지 주말마다 다양한 문화 공연이 가을 나들이객을 맞이한다.

평화누리 가을 첫 공연인 ‘점프(9월 17일 오후 6시 30분)’는 한국 전통무예인 태권도와 태껸을 중심으로 한 동양무술에 신체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공연이다. 고난이도 곡예와 유쾌한 코미디를 혼합하고, 화려하면서도 짜릿한 연출로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한 대한민국 대표 문화 공연이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대사가 아닌 100% 몸짓과 표정만으로 진행된다. 내용이 재미있어 어린 아이들도 즐겁게 볼 수 있기에 주말 가족 나들이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가을이 무르익는 10월에는 감성을 자극하는 퓨전 음악 콘서트, 8090 시대를 대표하는 주옥같은 가요들이 무대를 메우는 쥬크박스 콘서트 뮤지컬인 ‘젊음의 행진’(2일), 줄 하나에 몸을 맡기고 하늘을 걸어 다니는 남사당 바우덕이 공연(9일) 등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돼 있다.

아울러 임진각 평화누리에서는 주말 상설공연과 연계해 DMZ 콩 초콜릿 만들기 체험, DMZ 생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체험할 수 있다.

더구나 임진각 평화누리의 공연은 무료다. 풍요로운 가을 주말, 어디로 떠날지 고민은 이제 그만해도 된다.

한편, 임진각 평화누리는 3만 평의 너른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도시락을 즐기며 여유로운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문화 여가 공간이다. 지난 8월 소프라노 조수미와 다니엘 바렌보임의 베토벤 교향곡 협연을 통해 국내 최고의 야외 공연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 경기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주말 나들이 모델 코스’ : 헤이리(딸기가 좋아, 한글틔움 갤러리 등) ☞ 중식(임진각 한정식) ☞ DMZ 생태 체험(스토리텔링, 콩 초콜릿 만들기) ☞ 평화누리 산책(카페안녕, 바람개비 언덕) ☞ 평화누리 상설공연

* 임진각 평화누리 가을 공연 일정

공연 프로그램

9월

17일(토)

코믹 무술극 ‘점프’

10월

2일(일)

뮤지컬 ‘젊음의 행진’

8일(토)

퓨전 음악 콘서트

9일(일)

남사당바우덕이 줄타기

15일(토)

재활용품 악기 콘서트 ‘노리단’

16일(일)

아프리카 민속 공연

22일(토)

비보이 공연

23일(일)

국악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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