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추석 송편 함께 빚고 싶은 아나운서’ 1위 등극

2011-09-07     장현주 기자
▲ 전현무 아나운서. ⓒ 뉴스윈

남다른 예능감각으로 호평받는 KBS 전현무 아나운서가 ‘추석 때 송편을 함께 빚고 싶은 아나운서’로 선정됐다.

아나운서 전문 양성기관 봄온아카데미는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일주일간의 설문조사 결과 전현무 아나운서가 압도적인 투표수로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전 아나운서는 총 200표 중 34%의 득표율로 총 68표를 얻었다.

전 아나운서는 특유의 사교성과 친근감, 유머감각이 송편을 빚을 때도 재밌을 것 같다는 의견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특히 20대 여성 수강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뒤를 이어 MBC 오상진 아나운서가 43표, SBS 김환 아나운서가 33표로 방송3사 남자 아나운서들이 1, 2, 3위를 차지했다.

여자 아나운서는 MBC 문지애 아나운서가 29표를 얻으며 4위에, KBS 이지애 아나운서는 27표로 5위에 올랐다.

전 아나운서를 1위로 꼽은 이유로는 ‘송편을 예쁘게 못 빚을 것 같긴 하지만 맛은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명절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어 줄 것 같다’ 등의 의견이 있어Te.

한편, 전 아나운서는 봄온아나운서 아카데미 출신으로 2006년 KBS 아나운서 32기로 입사해 현재 ‘남자의 자격’과 ‘생생정보통’ 등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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