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교실서 ‘성행위’ 장난 동영상 충격
2011-09-05 한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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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생 성행위 장난 동영상 화면 갈무리 ⓒ 뉴스윈 |
남녀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교복 입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성행위를 흉내낸 장난이 담긴 동영상이 유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일부터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급속히 퍼진 ‘남고생이 교실에서 여고생 성추행’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그것이다.
27초 정도되는 분량이 영상에는 남녀 학생이 부둥켜안고 장난하던 중 남학생이 여학생에게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행동을 하는 모습은 물론 주변에 있던 학생들은 ‘깔깔’ 거리는 웃음소리도 고스란히 담겨있다.
남학생은 아예 의자에 앉아 자신의 무릎에 여학생을 앉힌 채 몸을 더듬고, 성행위 체위를 흉내내는 행동을 계속했다.
누리꾼들은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을 통해 해당 영상이 있는 인터넷 커뮤니티 주소를 퍼나르고, 일부에서는 남녀 학생들의 신상털기까지 이뤄진 상황이다.
동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학생들의 장난이 도가 지나치다” “도대체 교실에서 뭐하는 짓인지”, “진짜 요즘 고딩들은 대체 생각이 있는 거야 없는거야”라며 충격이란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