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호 태풍 탈라스 북상, 2일 강한 바람 예상

2011-09-01     한상훈 기자

2011년 제12호 태풍 ‘탈라스(TALAS)’가 북상함에 다라 2일부터 남해상과 동해상에 점차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탈라스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날카로움'을 의미한다.

기상청은 1일 강한 중형태풍인 탈라스가 일본 오사카 남쪽 약 82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0km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태풍 탈라스의 중심기압은 965hPa), 최대풍속 초속 38m이다. 태풍은 계속 북북서진하면서 3일(토) 아침에는 일본 오사카 부근으로 진출한 후 낮에는 일본 서쪽 해상으로 빠르게 이동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드는 일본 남쪽과 서쪽 해상에서 항해·조업하는 선박들과 일본 오사카 부근으로 여행하는 여행객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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