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간부공무원, 건강한 회식문화 만들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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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29일 ‘회식문화 바꾸기, 음주운전 안하기’ 서약서에 서명했다. ⓒ 뉴스윈 |
“술은 잘 마시는 것보다, 잘 다루어야 합니다.”
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직사회의 건강한 회식문화로 즐거운 직장을 만들기 위해 절주학교를 열었다.
절주학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윤성균 제 1부시장, 이재준 제 2부시장, 구청장을 비롯한 시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날 교육은 이미형 인하대학교 교수(간호학과)를 강사로 초청해 교육 취지와 절주학교 운영 사업설명회를 갖고, 교육 진행 후엔 ‘회식문화 바꾸기, 음주운전 안하기’ 서약서에 서명도 했다.
이 교수는 음주폐해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설명하면서 “건강한 나, 즐거운 직장,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간부공무원들이 건전한 음주습관을 가지려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가한 염 시장은 “음주로 인한 문제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가정과 사회 전체적으로도 큰 폐해가 있다”면서 “간부공무원들이 먼저 119실천(1종류의 술로, 1차에서, 9시 이전에 끝내기)활동 등을 실천해 건강한 음주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이 프로그램을 오는 12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며, 간부공무원을 시작으로 전 직원 건전음주교육, 스트레스관리, 부부특강 등 교육을 진행하고, 건전한 음주문화를 위한 실천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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