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수품 가격안정, 공급대책 상황실 확대 운영

2011-08-27     김광충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추석 성수품 구매가 시작되는 오는 29일부터 ‘추석 성수품 공급대책 상황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성수품 공급대책 상황실은 지난 22일부터 기관별로 분산 운영해 왔다. 성수품 집중 구매시기를 맞아 효율적 물량공급을 유도하고, 물가불안 심리를 차단하기 위해 참여기관을 7개로 확대하게 됐다. 운영 방식도 농식품부에서 합동근무하는 것으로 바뀐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에서는 29일 오전 10시에 농식품부 장관, 차관 및 간부, 관련 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상황실에서는 △성수품의 도매시장 일일 반입 및 가격동향 △15개 품목별 공급계획 대비 공급실적 △직거래 장터 개설 및 운영상황 △성수품의 원산지 위반 여부 등 점검․조치 실적 △과실류 종합세트 및 조생사과 수매․공급실적 △비축 농수산물 방출상황 등 추석 가격안정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게 된다.

아울러 성수품 공급대책 애로요인 등에 대한 해소방안 등을 세워 추진하며, 상황실 확대 개편을 계기로 채소와 과실 가격안정을 위한 추가대책도 내 놓았다.

우선 채소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농협에서 배추 1,500톤을 농협계통 매장과 대형유통업체 등을 통해 시중가격 보다 30%정도 싼 가격으로 할인판매 중에 있다.

과실은 조생종 쓰가루 사과 비축물량 공급과 별도로 농협을 통한 할인판매도 진행한다. 할인판매 물량은 400톤으로 홍로사과 200톤과 배 200톤이며, 판매가격은 시중가격보다 저렴한 수준에 9월 1일부터 농협 계통매장을 통해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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