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은 ‘서로 좋은 가게’에서
가격 대비 품질 좋고, 어려운 이웃도 돕는 ‘1석2조’ 의미
자활공동체, 시니어클럽, 장애인 생산시설의 품질 좋고 가격도 저렴한 추석선물세트가 있어 주목된다. 바로 오는 31일 문을 여는 ‘서로 좋은 가게’의 상품들이다.
사회적기업 제품이나 자활공동체 생산제품은 명절 선물로도 손색없는 품질 경쟁력을 갖췄다. 거기에 어려웃 이웃의 자활을 지원하는 기부의 효과도 거둘 수 있어 말 그대로 ‘착한 소비’다.
경기광역자활센터에 따르면, 자활공동체 등의 생산품을 한 데 모아 판매하는 이 가게는 시흥시 대야동 시흥 청소년수련관 정문 앞에 마련된다.
우선 ‘서로 좋은 가게’는 추석을 앞두고 한가위 선물세트인 8가지 ‘이웃사촌 패키지’를 준비했다. 쿠키 세트, 천년초치약 세트, 햄과 올리브오일세트, 허브차 세트, 참기름 세트, 비누세트, 커피 세트 등으로 가격은 2만원대다.
아울러 떡, 한과, 잡곡, 전통장, 레토르트, 반찬, 꿀, 건강음료, 미용비누, 세제, 다기, 황토매트, 쿠션 등 엄선한 80여개 품목을 1만원에서 5만원대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판매한다.
구매를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전화(031-267-0143)로 예약 주문하면 된다. 상품 정보는 서로 좋은 가게 홈페이지(www.sogoodstore.co.kr)에서 볼 수 있다. 단, 이들 상품은 주문 접수 후 정성들여 생산되기 때문에 1주일의 여유를 두고 주문해야 한다.
추석을 앞두고 경기도와 경기광역자활센터도 이들 제품의 홍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좋은 재료로 품질이 뛰어난 상품을 만들고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생산품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도 관계자는 “취약계층 생산품의 품질이 우수하다는 사실이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자활·자립이 더욱 활성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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