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에 SM엔터테인먼트 ‘K-POP’ 스타양성소 설립
경기도·오산시·SM ‘SM스튜디오,국제아카데미’ 설립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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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스튜디오 국제아카데미 설립 유치 양해각서 체결식이 23일 열렸다. 왼쪽부터 곽상욱 오산시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 대표. ⓒ 뉴스윈 |
경기도 오산시에 전세계 한류 열풍을 이어가 SM엔터테인먼트의 대규모 ‘K-POP' 스타양성소가 설치된다.
경기도, 오산시, (주)SM엔터테인먼트는 23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SM 스튜디오 및 가칭 엔터테인먼트 국제 아카데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일본, 중국, 동남아에 이어 유럽으로 이어지고 있는 ‘K-POP 열풍’이 실로 엄청난 국가브랜드 이미지 상승과 한국인의 자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대외 환경 이뤄진 것이라 더욱 주목된다.
이에 경기도, 오산시가 동방신기, 소녀시대, 슈퍼쥬니어, 샤이니 등을 발굴 양성한 K-POP 신드롬의 대표기업인 (주)SM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한류문화열풍으로 발전시켜 나아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오산시는 전국최고의 혁신교육도시를 이루겠다는 시정 목표 실현을 위한 구체적 사업으로 예능교육에 관심을 가졌고, 국내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전문 교육시설과 소프트웨어가 부족한 현실을 고려해 SM엔터테인먼트와 교섭을 통해 이루어낸 결과이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협약 당사자인 김문수 경기도지사, 곽상욱 오산시장, 이수만 SM프로듀서,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비롯해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주)SM엔터테인먼트는 오산시 양산동 산 19-116외 5필지(18만5025㎡)에 SM 스튜디오 3곳과 엔터테인먼트 국제 아카데미를 연말까지 설립할 계획이다. 도와 오산시는 SM스튜디오 등의 원활한 설립에 필요한 행정 지원을 맡는다.
(주)SM엔터테인먼트는 SM 스튜디오 및 국제 아카데미를 설립·운영하고, 관련 콘텐츠 개발과 확산에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또한 SM 스튜디오, 아카데미 관련 시설과 사업의 개발 및 문화 콘텐츠, 관광상품 등의 개발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SM 스튜디오와 엔터테인먼트 국제 아카데미를 평균연령 30.7세의 가장 젊은 도시인 오산에 설립하게 돼 기쁘다”면서 “한류문화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나갈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국제학교 설립은 물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 나아갈 수 있는 각종 콘텐츠를 제공하여 한류문화의 산실로 오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는 전국최고의 혁신교육도시 건설과 연계해 오산을 교육과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에듀테인먼트 존(Edu-tainment Zone)’으로 활성화하여 관광인프라 구축을 도모하고 한류 문화의 메카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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