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민주주의 승리 위한 ‘수원시민정치행동’(준) 결성

23일 오후 7시 수원 가족지원센터 교육장에서 힘찬 출발

2011-08-23     이민우 기자

“지난 몇 년 간의 시간을 돌이켜 보면서 민주-평화-생태-복지 등 진보적 가치가 어이없이 훼손되며, 역사가 후퇴함을 아프게 반성합니다. 지금부터라도 민주-평화-생태-복지 등 진보적 가치가 강물처럼 흐르는 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 이상 관객의 자리에 머물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로 출발합니다.”

2012년 제19대 총선과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비정당적 풀뿌리시민정치운동체가 경기도 수원지역에서 닻을 올린다.

수원지역에서 오랜 세월 민주화 운동에 헌신하거나,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로 힘써 온 인사들이 모여 23일 오후 오후 7시 사단법인 수원 가족지원센터 교육장에서 (가칭) 수원시민정치행동 준비위원회(아래 준비위)를 결정식을 개최한다.

준비위에는 김칠준 변호사(민변 부회장, 전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 류명화 경기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박우석 전 경기남부연합 의장, 유문종 한국지방자치매니페스토연구소장, 윤기석 목사(전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이성호 수원지역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이주현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전영찬 경기도치과의사회 회장(전 수원시민광장 대표) 등 51명의 인사들이 망라돼 있다.

결성식에 이어 황인오 부천시민연합 대표, 최재연 경기도의원(진보신당, 고양), 황인성 시민주권 공동대표가 함께하는 ‘변화를 위한 정치 토크쇼(수다)’도 준비돼 있다.

준비위는 “지난해 6·2 지방선거 이후 4·27 재보궐 선거까지 민주-진보진영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는 여전히 높다”면서 “하지만 민주-진보진영이 분열된 상태로 선거에 나선다면 민주-진보진영의 누구에게도 아주 나쁜 결과를 갖게 될 것”이라고 민주-진보진영의 통합 필요성을 역설했다.

준비위는 시민들과 함께 지속적이며 일상적인 정치활동을 실천하고, 바람직한 지방자치와 민주-평화-생태-복지 등 진보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 △민주승리를 위한 수원시민 1만인 실천캠페인-11111마리 종이학 날리기 △정당통합, 단일후보 선출과정에서 시민들이 참여하는 민주진영 유일 후보자 선출행사 △풀뿌리 매니페스토 토론회 △민주승리를 위한 우리 동네 진보정책 경진대회 등을 펼 계획이다.

* 가칭 <수원시민정치행동> 준비위원회 결성식 및 ‘변화를 위한 정치 수다’
 - 일시 : 2011년 8월 23일(화요일) 오후 7시
 - 장소 : 사단법인 수원 가족지원센터 교육장
            (팔달구 교동 88-1 신교동타운 3층,  전화 : 031-245-7515)

* 뉴스윈(데일리경인)은 홍재언론인협회 소속 매체로 언론의 사명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말하지 말아야 할 때 말하는 것은 그 죄가 작지만, 말해야 할 때 말하지 않는 것은 그 죄가 크다.”
  (未可以言而言者 其罪小, 可以言而不言者 其罪大.) - 정조(正祖), <<홍재전서(弘齋全書)>>
  기사 제보, 보도자료, 취재요청은 언제든지 knews69@gmail.com로 보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