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화성시 등 경기남부 호의주의보, 비 피해 주의

2011-08-16     한상훈 기자

16일 밤 경기도 수원시·의왕시·군포시 일대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비구름대가 동서로 누워 동진하고 있다면서 오늘 밤에는 경기남부, 충청남북도, 경북내륙에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또한 서해상에서 비구름대가 강약을 반복하며 발달하고 있어 내일 새벽 돌풍, 천둥 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밤 11시 10분 현재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곳은 경기도(안산시, 시흥시, 수원시, 군포시, 의왕시, 안성시, 화성시), 강원도(영월군, 원주시), 충청북도(충주시, 제천시, 단양군)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