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시민 참여 ‘그린카드제’로 환경수도 조성 앞장

2011-08-12     이민우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시민들의 녹색생활, 녹색소비를 장려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그린카드’ 제도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그린카드 제도는 탄소 포인트와 녹색소비ㆍ녹색생활 포인트 등 녹색생활 실천에 따른 경제적 인센티브가 포함된 신용카드, 체크카드, 멤버십카드를 일컫는다.

최근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정과 상업시설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와 지역난방 등의 사용량을 줄여 온실가스 감축 정도에 따라 포인트를 발급하는 탄소 포인트 제도는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에 수원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녹색생활실천 확대를 위해 그린카드 사용자에게 수원박물관과 화성박물관, 수원화성, 장안 구민회관 이용시 감면 혜택을 주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녹색생활은 조금 불편할 수 있지만 환경은 물론 가정경제도 살리길 바란다”면서 “녹색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해 환경수도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카드제에 참여하고자 할 경우 BC카드와 KB국민카드 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그린카드 홈페이지(www.greencard.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그린카드제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환경정책과(☏ 031-228-323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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