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서둔동 통장협의회 ‘태극기 사랑 운동’ 전개
2011-08-11 이민우 기자
일본의 독도 도발에 이어 미국이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수원시(시장 염태영) 권선구 서둔동 통장협의회 회원들이 제66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태극기 게양을 외치는 전도사로 나섰다.
서둔동 통장 57명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마을길 구석구석을 직접 돌며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저마다 태극기를 손에 들고 홍보용 현수막과 함께 시민들에게 태극기 게양을 독려했다. 아울러 주민들에게 태극기 판매처를 안내하고 태극기 게양의 중요성도 설명했다.
참가 통장들은 시민들에게 태극기 게양을 홍보하면서 스스로 태극기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김일규 통장협의회장은 “집집마다 태극기를 게양하여 온 동네가 태극기 물결을 이루었으면 좋겠다”고 희망을 피력했다.
임인수 서둔동장은 “통장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주민들의 태극기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면서 “나라 사랑을 실천하는 보람과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이어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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