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택시 선진화 대표 도시' 위한 정책 적극 추진

2011-08-10     이민우 기자
▲ ‘수원시 택시산업 선진화 방안 연구 사업용역 보고회’가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 뉴스윈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운수종사자 근무여건과 영업환경 개선을 도모하고자 ‘수원시 택시산업 선진화 방안 연구 사업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용역 보고회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정준태 시의원, 조명자 시의원, 김숙희 수원발전연구센터 연구위원 등 교통전문가, 택시업계 노사 대표자와 운수종사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택시의 공공성 강화 △교통생활의 편의성 증진 △경쟁력 있는 택시산업 육성 △노동조건 개선과 안정된 직장 만들기를 4대 정책방향으로 설정해 안전하고 편리한 수원택시로 거듭나기 위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염 시장은 “올해를 ‘녹색교통문화와 택시산업 선진화’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가 인정한 교통운송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해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택시카드단말기, 영상기록장치 보급지원에 이어 2013년까지 장착이 의무화된 디지털 운행기록 장치를 광역교통정보 기반 사업(UTIS)과 연계해 지역내 택시 총 4,760대에 10월말 까지 무상 장착해 주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교통회관과 개인택시회관 건립’, ‘택시쉼터 조성’, ‘교통센터와 택시발전협의회 ㆍ택시운전자 공제조합 설립’, ‘택시 품질 인증제 도입’, ‘세계문화 유산 수원화성 상징 브랜드택시 육성’ 등 택시 선진화를 위한 주요 시책들을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달 27일 개인택시회관 건립 기공식을 가졌고, 10월말까지 수원역 근처에 택시쉼터를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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