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복지재단, 장애인 안내견 분양 위한 업무협약 체결

▲ 화성시복지재단과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가 10일 장애인 안내견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결했다. ⓒ 뉴스윈

화성시복지재단(이사장 이덕훈)이 10일 장애인의 안내견 분양 편의를 위해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장애인 안내견 분양사업을 펴고 있는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회장 이형구, 한국동물매개치료복지협회장 겸직)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양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화성시복지재단은 안내견이 필요한 장애인을 추천하고,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는 우선적으로 무료 분양을 진행키로 했다.

또한 장애인이나 노인을 위한 반려견 무상 훈련, 동물매개치료센터 화성시 유치 협력 등도 함께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화성시복지재단은 이날 평택복지재단 전 이사장인 이종복 평택대학교 대학원장을 비롯한 평택복지재단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복지정책 허브로 발전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기도 했다.

이날 두 재단은 논의를 통해 인력 부족, 사회공헌 정보 부족 등 지방자치단체 복지재단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덕훈 화성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업무 협약을 통해 장애인과 노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비스 제공은 물론, 인근 복지재단과의 업무 연계를 통해 다양한 정보 제공 등 재단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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