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피해 주민 고통 ‘심리치료’로 줄인다
2011-08-09 김광충 기자
경기도가 최근 수해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재난피해자 방문 심리상담’을 진행키로 했다.
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는 수해 피해주민들이 심리적 고통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10일 오전 10시부터 광주시 송정동 경안119안전센터 일원에서 이재민 등 피해주민을 상대로 심리상담 활동에 나선다.
이번 심리상담은 순천향대학병원 신경정신과 정한용 박사 외 심리상담요원이 참여해 단계별 맞춤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광주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경기도본부 및 자원봉사센터 등 도 참여해 구호물품 지원, 가재도구 정리 및 가전제품 수리 등의 활동을 펴게 된다.
한편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009년 7월 전국 최초로 이천시 수재민을 대상으로 재난현장 심리치료 활동을 벌였다.
지난해 9월에는 하남시 초일동에서 한가위 기습 폭우로 수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올해 3월에는 구제역 피해 도민들에게 심리상담 활동을 해 호평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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