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중증 장애인·독거노인 민원서류 ‘집까지’ 배달

2011-08-08     이민우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8일부터 중증 장애인과 고령의 독거노인들을 위해 민원서류 28종을 집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원 콜(ONE-CALL) 행복민원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서비스는 현재 보편화된 민원24 등 온라인 민원창구의 경우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과 고령의 독거노인의 경우에는 실질적으로 활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소외계층 맞춤형 민원편의 제공 차원에서 추진됐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은 홀로 사는 중증장애인(1·2급)과 기초생활수급자중 6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이다.

수원시에는 6월말 현재 8,564명의 중증장애인과 2,323의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 독거노인이 등록돼 있다.

신청 가능한 민원서류는 주민등록 등본·초본 등 본인 확인이 필요한 20종과 토지대장 등 본인 확인이 필요 없는 8종이며,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전화로 민원서류를 신청하면 늦어도 다음날 주민센터 근무시간 전까지 받아볼 수 있다.

민원서류를 신청하면 서비스 대상자가 맞는지 확인후 민원서류를 발급하며 긴급민원과 보통민원으로 구분해 처리하게 된다.

발급한 민원서류는 담당자가 방문해 본인 확인 후 신청서와 수수료를 수령하고 교부하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은 발급 수수료를 감면받을 수 있다.

‘원 콜(ONE-CALL) 행복민원 배달 서비스’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자치행정과(☏ 031-228-2131)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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