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 애견 축제 서울서 개최

27일~28일 양재 aT센터 ‘2011 FCI 아시아 퍼시픽 섹션 도그쇼’

2011-08-05     이민우 기자
   
▲ ‘2011 FCI 아시아 퍼시픽 섹션쇼’ 및 ‘KKF/AKU 챔피언쉽 도그쇼’ 포스터. ⓒ 뉴스윈(데일리경인)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도그쇼가 서울에서 열린다.

사)한국애견연맹(총재 박상우)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양재동 aT센터에서 ‘2011 FCI 아시아 퍼시픽 섹션쇼’ 및 ‘KKF/AKU 챔피언쉽 도그쇼’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 도그쇼에는 러시아, 노르웨이, 일본, 태국 등 해외 출진견 200여두의 참가가 이미 확정됐으며, 출진두수 1,000두 이상의 참가가 예상되는 국제적 규모의 도그쇼로 개최될 전망이다.

또한 한국, 일본, 노르웨이, 루마니아, 대만, 인도, 세계애견연맹(FCI, Fédération Cynologique Internationale) 국제 심사위원과 미국애견가협회(AKC) 심사위원등 총 8명의 초청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게 된다.

전월남 한국애견연맹 부장은 “이번 2011 FCI 아시아 & 퍼시픽 섹션쇼' 는 애견사료 및 용품과 애견관련 업체, 전문 브리더 등 총 58개 부스 참여가 확정되었다”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개들이 함께 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애견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 애견인 여러분들과도 폭 넓게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진돗개 20두가 주축이 되고 천안연암대 교수 이웅종이 직접 진행하는 ‘진돗개 퍼레이드’(27일, 토요일)를 비롯해 ‘KKF 애견 한마당 이벤트’, ‘온라인 도그쇼’이 펼쳐져 한국의 도그쇼 행사 수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애견연맹이 개최하는 '2011 FCI 아시아 퍼시픽 섹션쇼는 세계애견연맹(FCI)에서 주관하는 국제 도그쇼 규모로는 ‘FCI 월드 도그쇼’ 다음으로 큰 규모다. 한국에서 개최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세계애견연맹 FCI는 1911년 설립되어 올해로 설립 100주년이 된 애견 관련 국제기구로, 전 세계 5개 대륙 86개 회원단체가 가맹돼 있으며, 미국의 AKC, 영국의 켄넬클럽(KC)과 함께 세계 3대 애견 국제기구로 잘 알려져 있다.

한국애견연맹은 별도 행사 홈페이지(www.fcidogshow.or.kr)운영을 통해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티켓예매는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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