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9개 시ㆍ군 특별재난지역 지정” 건의
2011-08-04 이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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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 허재안 의장과 의원들이 지난 7월31일 수해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
경기도의회(의장 허재안)는 지난 7월 말 집중 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동두천, 연천, 파주, 광주 등 도내 9개 시ㆍ군을 ‘특별재난지역’ 지정ㆍ선포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도의회는 “민ㆍ관ㆍ군이 비 피해 현장으로 달려가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피해 규모가 너무 커 도민들이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다”면서 특별재난지역 지정ㆍ선포를 요청했다고 3일 밝혔다.
기상상황도 태풍과 폭우가 예상되는 시급한 상황에서 ‘특별재난지역 지정’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고, 불요한 행정 절차를 간소화 해 빠른 시일 내에 지원돼야 한다는 게 도의회의 의견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ㆍ선포되면 응급대책 및 재난구호와 함께 국민건강보험료ㆍ지방세 감면, 소상공인 자금지원 등 행정ㆍ재정ㆍ금융ㆍ의료상의 특별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도의회는 경제투자위원회, 보건복지공보위원회, 교육위원회 등 상임위와 사무처 직원들이 수해피해 현장에서 복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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