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일자리 창출ㆍ활력 있는 경제도시 만들기 총력
‘활력 있는 경제도시’ 만들기에 주력중인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2011년 하반기 경제정책의 핵심목표로 △좋은 일자리 만들기 △서민경제 활성화 △기업하기 좋은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완성 △도시생태농업 활성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키로 했다.
수원시 이광인 경제정책국장은 3일 시청별관 2층 영상회의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위와 같은 올해 상반기 성과와 함께 하반기에 주력할 핵심 경제 시책들을 설명했다.
먼저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사업에 매진할 계획이다.
상반기 동안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편 결과 수원시는 연간 폭표대비 58.8%인 1만3천5백명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8월부터 본격 운영되는 인재 인큐베이팅 사업을 통해 풍부한 사회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퇴직자와 퇴직 예정자는 시니어 리더로, 대학생과 졸업생은 영 리더로 양성하여 연간 60여명을 배출 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단기․저임금의 재정일자리를 지속가능한 새로운 일자리로 전환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2014년까지 경쟁력 있고 건실한 사회적기업 100개를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추진중인 사회적기업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템을 발굴, 젊은 스타 CEO를 양성하는 등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골목상권 살리기와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통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중이다. 이를 위해 △지역상권 보호를 위한 골목경제 경쟁력 강화 △물가안정 관리 강화로 합리적인 소비 유도 △볼거리, 놀거리, 쉴거리가 풍부한 전통시장 특화사업 △전통시장 경영 활성화 기반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년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진행된 못골시장의 ‘문전성시 프로젝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서 1일평균 방문객이 전년대비 8.5% 증가하고 점포당 매출이 14.7% 증가하는 등 전통시장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지난 6월에는 팔달문 로데오 거리내 공실점포 4개소를 수원시에서 임대해 우수한 사업아이템을 보유한 20~30대 청년층에 최장 3년간 점포를 무상임대하는 청년혁신점포 추진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다문화 시대를 맞아 수원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먹거리 장소를 제공하여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2011년 7월 역전시장 지하 1층에 7개 점포 724㎡ 규모의 ‘다문화 Food Land’를 조성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원시의 자랑인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연계한 볼거리, 놀거리, 쉴거리를 제공하여 전통시장이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팔달문 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사람이 반가운 기업하기 좋은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완성을 위해서도 발로 뛴다. 이를 위해 △수원지역 경제 활성화와 안정된 일자리 창출 △기업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정된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약 8,000억원의 사업비와 약10,000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되는 삼성전자 첨단연구소 건립과, SKC 연구소 증축, CJ연구소 건립 등 대기업의 대형 사업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큰 기틀을 마련한 상태다.
아울러 시는 중소기업의 세계 진출을 위한 국내외유명 박람회 참가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바이어와 신규 에이전트 발굴, 기업홍보, 시장정보 수집 등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외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사람과 자연이 만나는 도시생태농업 활성화를 위해 시민농장 조성, 도시농업 심포지엄, 도시농업 아카데미 등 다양한 정책을 마련했따.
특히, 도시근교 지역 특성을 살려 신선채소류 중심의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품목별 연구회와 농업인단체 회원에게 농약과 화학비료를 대체할 수 있는 유용미생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농업 전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광인 경제정책국장은 “최근 우리 경제는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벗어나 고용 및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높은 수준의 물가 상승과 골목상권 위축 및 청년실업 등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면서 “현재 추진중인 각종 시책들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활력 있는 경제도시 만들어 휴먼시티 수원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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